새로 어린이 성경 앱에 업데이트된 이야기“겟세마네 동산에서”는 “마지막 식사”가 끝난 시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. 이 이야기는 마태복음 26:31~75 과 요한복음 18:1~8을 바탕으로 하며, 예수님은 친구들과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시고 밤에 큰 동산으로 함께 가십니다. 가시던 길에 예수님은 제자들이 모두 자신을 떠나 도망가리라고 말씀하십니다. 예수님의 친구 중 하나인 베드로는 “저는 절대로 떠나지 않겠습니다!” 라고 주장합니다.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에게, 다음 날 해가 뜨기 전에 그가 예수님을 세 차례 부인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!
동산으로 가서 예수님은 친구들에게 예수님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십니다. 그러나 아주 늦은 밤이었기에 모두 몹시 피곤해서 잠들어 버렸고, 예수님은 직접 하나님께 기도합니다. 예수님은 곧 악한 자들이 와서 예수님을 데려갈 것을 아셨기에 하나님께 기도합니다. “아버지여, 다른 길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 그러나 하나님이 하라 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.”
바로 그 때 성난 폭도들이 횃불을 들고 등장해 예수님의 제자들을 깨웁니다. 예수님의 친구 중 하나였고 마지막 식사 때 먼저 자리를 뜬 유다가 그들과 함께 있습니다. 유다는 곧장 예수님께 걸어가 입을 맞춥니다. 이것이 예수님을 체포하는 비밀 신호였던 것입니다. 예수님은 그들에게 “너희가 찾는 이가 바로 나다.”라고 말씀하시고, 그 말에 모두 뒤로 물러서 엎드립니다.
그들이 일어나 예수님을 잡아 종교 지도자들에게 데려가고, 베드로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도망갑니다. 대신 베드로는 군중 틈에 숨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봅니다. 그날 밤 세 차례,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예수님의 친구가 아니냐고 물어보고, 세 번 모두 베드로는 “나는 그를 알지도 못하오!” 라고 말합니다.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이 말하신 대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그는 통곡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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